한국에서 제가 추천하고 싶은 여행할 만한 곳은 군산이에요. 아마 군산이라는 곳 들어본 적 없는 사람도 있을 수도 있어요. 군산시는 전라복도 복서부 해안가에 있는 시이고 역사가 아주 깊은 곳이에요. 작은 시이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군산에 가면 도시와 완전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고, 타임머신을 타서 과거로 간 것처럼 느낄 수 있어요.
워낙 역사가 아주 깊은 곳이라 건물을 보면 알 수 있을 거예요. 일제감정기로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한 도시중에 하나였고 현대 한국에서 일본식 건축물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도시가 되었어요. 그러나 마음에 가장 와닿은 것은 일본식 건축물인데 건축물 마다 바람에 날리고 있는 국기를 흔히 볼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나라가 얼마나 성장했어도 어떻게 지금까지 왔는지, 어떤 힘듦을 겪어 왔는지, 그런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국기 날리는 것을 봤을 때 저도 감동받았어요. 또한, 군산에 대한 역사를 더 배우고 싶으면 박물관은 5대나 있는데 작으니까 하루 안에 다 방문할 수 있어요.
군산에 가면 경암동 철길마을은 뺄 수는 없죠. 경암동 철길은 일제강점기 1944년에 신문 용지 재료를 나르기 위해 최초로 개설되었는데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여 1970년에 경암동 철길마을이라는 이름이 생겼어요. 여기서 레트로한 느낌을 즐길 수 있고 한국 사람들이 어렸을 때 즐겨 먹었던 거나 자주 했던 것을 여기서 다시 체험 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옛날 놀이나 달고나 만들기, 옛날 교복을 입어보기도 철길마을에 다 할 수 있어요. 친구들과 가면 사진 많이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시간이 있으면 군산에 가보세요. 제 생각에는 이틀안에 군산에 돌아다닐 수 있지만 그런 시간이 없으면 하루안에도 군산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어요. 배울 것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심심할 때가 없을 거예요. 단, 버스 시간 잘 확인해야 해요! 자주 오지 않는 버스도 있으니까 100분 정도 기다려야 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