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문화마다 달라지는 결혼식은 현재 한국에서도 다양한 관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일번적으로 결혼식은 전통혼례와 현대식 결혼식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통혼례 같은 경우에는 고대에는 결혼식에 신랑과 신부는 정식 궁중의상의 입었으며 결혼식은 신부의 집이나 마당에서 열렸다.
오늘날 더 많이 선호되는 현대식 결혼식은 고급 호텔들이 특별히 준비했던 ‘웨딩 홀’에서 진행된다. 그 중에서 롯데호텔은 매력적인 분위기와 특별히 준비된 웨딩홀로 신혼부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저도 양철종 차정숙의 아들 지훈님과 식덕재 조종숙의 딸 혜영님의 결혹식에 초대 받아서 덕분에 처음으로 이 훌륭한 분위기를 경험하게 되었다.
롯데호텔은 웨딩홀이 1개 이상이며 동시에 다양한 웨딩이 진행된다. 그 이유로 입구에는 손님들이 참석할 결혼식장으로 안내하는 안내 표지판이 있다. 이 표지판에는 홀의 이름과 결혼할 부부와 신부 신랑의 부모의 이름이 포함된다.
한국에서 신혼부부에게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주는 돈을 ‘축의금’이라고 한다. 웨딩홀에 들어가기 전에 손님들이 준비된 봉투에 원하는 금액만큼 돈을 넣고 거기에 공책에 자신의 이름을 적는다. 한국에서 결혼식에 화환을 보내는 것이 일반적인 전통이다. 보내는 사람의 이름과 짧은 축하 메시지가 화환에 배치된다.
웨딩홀에 들어서면 매우 훌륭한 분위기를 마주하게 된다. 양초와 형형색색의 꽃, 화려한 장식품으로 장식된 이 홀은 들어서는 순간 설렘을 안겨준다. 내부 테이블은 손님을 위해 특별히 준비되어 있다. 또한 각 테이블에 누가 앉을 것인지를 보여주는 글 쓰여 있으며 손님들에게 음식도 제공되기 때문에 모든 테이블에 메뉴가 있다. 결혼식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신랑과 신부가 미리 찍어둔 사진이 슬라이드쇼로 나온다.
한국에서는 보통 결혼식에 사회자가 있어 결혼식의 흐름을 지휘한다. 결혼식이 시작되면 신랑, 신부의 어머니들이 먼저 한국의 전통의상인한복을 입으며 입장을 한다. 그런 다음 신랑과 신부가 하나씩 입장을 하여 신부가 아버지와 함께 입장을 한다.
신랑 신부는 서로에게 쓴 감동적인 편지를 읽으며 반지를 서로에게 끼운다. 이 순간들이 매우 감동적이어서 손님들도 열광적으로 박수를 보낸다. 그런 다음 신부의 친구와 신랑의 친구가 차례로 신부와 신랑을 위해 노래를 부른다. 한국에서는 결혼식에서 부르는 노래를 ‘축가’라고 한다. 친구들이 축가를 부른 다음에 신랑도 신부에게 노래 한 곡을 불러준다. 이 부분이 끝나면 신랑 신부가 부모님께 인사를 하여 결혼식의 첫 부분이 끝난다.
결혼식의 두 번째 부분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와인이 손님들에게 제공된다. 식사하는 동안 신랑 신부는 부모님과 함께 테이블을 하나씩 방문하여 손님들에게 인사를 한다. 마지막에는 모두가 신혼부부를 위해 축배를 들다. 가족 사진을 찍는 것으로 결혼식을 마무리한다. 한국에서 결혼식에 사용하는 꽃은 나중에 버리기 때문에 손님들이 꽃을 직접 가져다가 부케를 만들 수 있다. 문화마다 다르듯 한국의 결혼식은 매우 다양하고 재미있으며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법한 일이다.
Gulec B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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