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설날
설날은 음력 1월 1일 새해 첫날을 기념하며 명절 전날과 다음 날을 포함한 3일이 법정 공휴일인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 중 하나다. 한국 사람들이 주로 설날을 가족들과 함께 보내고 서울에 사는 사람들도 고향으로 가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 설날에 보통 고속버스과 기차표 거의 다 매진이 되고 체인점 아닌 가게들 문도 닫는다.
설날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을 주로 한다. 음력으로 새해를 기념하는 것은 서기 488년 신라 비처왕 시절에 쇠었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이 있으며, 이후 고려와 조선까지 이어졌다. 음력에 따라 하는 명절이라 매년 양력 날짜로 다를 수도 있지만 보통 1월~2월 중 한다. 2023년에는 음력 1월 1일은 양력 1월 22일과 마찬가지다.
설날을 기념하지 않는 유학생들 설날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모를 수도 있으니까 다음으로 설날에 보통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먹는지, 그리고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지 다음으로 살펴본다. 설날에 조용할 수도 있는 밖을 걱정하지 말고, 설날에 대해 배우고 한국인처럼 즐기면 설날은 한국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수도 있다.
설날에 하는 일
설날에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는 것이다. 설날 차례는 5열로 차려지는 상차림이며 육식, 과일, 떡국 등을 줄로 놓는다. 제사를 지낸 후에 제사에 사용된 술을 모두 같이 나눠 마시고 음식을 먹는 것을 음복이라고 한다.
전통적으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가족들은 연세가 많은 친척의 집에 모여 어르신 분들께 경의를 표한다. 어른들에게 절하고 새해 날 처음으로 인사하는 풍습을 세배라고 부르며, 세뱃돈은 어른들이 선물로 돈 주는 것을 일컫는다. 어른들은 젊은이들의 인사를 받고 덕담해 주는데 덕담은 기본적으로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내년에 대한 바람이나 좋은 말이다.
설날에 먹는 음식
1. 떡국
설날에 먹는 대표음식은 떡국이다. 떡국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떡을 넣고 끓여내는 계절 음식이며 기본적으로는 꿩고기로 하는 것이 원조로 알려져 있다. 요즘에는 국물이 소고실오 만드는 것이 기본이지만, 지역에 따라 굴이나 매생이 떡국 같이 다양한 종류의 떡국이 있다. 떡국에는 고기뿐만 아니라 계란지단, 김, 후춧가루 등이 다양하게 들어간다.
2. 삼색나물
설날에 또 다른 대표적으로 먹는 음식은 삼색나물이다. 고사리, 시금치, 도라지는 명절마다 찾게 되는 음식들인데 조상, 자신, 후손을 의미하기도 한다. 제사 음식으로 사용하는 나물에는 마늘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유래도 있다고 한다.
3. 전
전은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재료를 얇게 부쳐낸 음식으로, 지역에 따라 지짐, 찌지미, 적 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옛날 궁중에서는 전유어, 전유화 또는 줄여서 저냐라고 불렀으며 한국 음식 중에서 기름이 많은 음식이다.
4. 식혜
식혜는 한국의 전통 음료 중 하나로, 엿기름과 쌀밥을 같이 삭혀 만드는 곡물음료이다. 영어로는 'sikhye', 혹은 'rice punch(쌀 펀치)'로 번역되기도 한다. 수정과처럼 추석, 설날 같은 명절에 주로 마시며, 일상에서도 음료수로서 널리 사랑받아 가정에서 만들어 먹거나 캔이나 페트병에 담겨 판매되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곡물의 고소한 향과 엿당의 단맛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의 음료이며, 마신 뒤 바닥에 가라앉은 쌀을 떠 먹는 것도 별미이다. 특유의 강한 향미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많은 한국 음식과 달리 약한 향과 단맛덕분에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마시고는 한다.
설날에 유학생으로서 즐길 수 있는 곳
유학생으로서 설날에 설날을 즐길 수 있는 곳 중에 한국민속촌이 있다. 한국민속촌은 한국인이나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평일에 관객들을 위해 여려가지 행사를 준비해서 진행하지만 설날이나 추석과 같은 특별한 날에는 콘셉트와 맞게 특별한 행사와 다양한 전통 민속체험이 마련된다.
민속마을: 조선후기4대의 가족 구성원들이 겪는 연중 생활 모습을 세시풍속/민간신앙/오락/관혼상제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조선시대 사람들이 생활속에서 어떻게 살아왔는 지, 집의 모습이 어떻게 지었는지를 궁금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상사마을: 한국민속촌에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는 곳은 정문 옆에 있는 상사마을이다. 길거리에서 공연을 할 때 항상 상사마을에서 진행한다. 그리고 먹거리도 이 마을에서 판다.
놀이마을: 놀이마을은 에브랜드처럼 놀이기구가 많다. 예를 들면 귀신전, 밤퍼카, 전설의 고향, 바이킹, 순환열차, 회전목마, 크레이지스윙 등이 있다.
공연장: 관객들은 한국민속촌에서 가면 가장 가 보고 싶은 곳은 아마 공연장이다. 공연 중에 풍물한가락이라는 공연이 있다. 풍물한가락은 한국의 전통적인 가무악으로 구성된 넌버벌 퍼포먼스로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그리고 이 공연장에서도 한국의 유명한 스토리텔러들의 공연도 있다. 그렇지만 모든 공연은 저녁에 진행하고 있어서 다른 곳을 다 구경한 다음에 저녁에 공연장으로 가는 것이 추천한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Global Reporters 기자: 마디나, 쉐흘라, 사라
한국어/영어 편집자: 사라